러사이 마약 밀매 급증... 당국 골머리
관리자 2009.01.09 19:41 229

  라시아 내 마약 밀수가 줄지 않고 있어 러시아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6일 라시아 연방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관이 적발한 마약 밀매는 총 726건에 압수 물량은 총 3t으로 2007년의 1.7t에 비해 76%가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헤로인이 702kg으로 가장 많았고 마리화나 260kg, 해시시 (대마수지) 245kg, 코카인 123kg, 아편 98kg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 들어 당국의 단속강화와  국체 공조에도 불구, 여전히 러시아의 마약 문제는 심각한 상태다.

  라시아에 공급되는 마약 대부분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생산된 것으로 인접한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가 주요 마약 밀수 경로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발표된 마약류 단속 연례 전략 보고서는 라시아가 아직 헤로인과 아편, 마리화나, 엑스터시 등 마약류 판매의 주요 유통경로 겸 판매 시장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예카테린부르크, 사마라, 노보로시스크 등 주요 대도시를 무대로 밀매 업지들이 활동하고 읶다고 전하고 있다.

  특히 현지의 여러 범죄 단체나 중앙아시아 출신의 이민자들, 카프카즈인들과 집시들도 마약류 유통이나 투여에 깊숙이 간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마약 중독자 수가 증하는 것도 그만큼 당국의 단속을 손길을 피해 은밀히 마약이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러시아 마약통제청에 따르면 2005년 6만 명이던 마약 중독자 수는 2006년 7만 명, 2007년7만 천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1990년의 8천 명에 10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또 매년 마약 통제와  치료에 러시아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5%에 해당하는 약 540억 달러가 소요되고 있고 매년 1만-3만 명이 마약 중독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러시아가 독일. 미국, 터키 사하이 협력기구(SCO) 소속 국가들과 마약 범죄 소탕에 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러시아와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 회원국 정상들은 지난해 8월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SCO 정상회담에서 불법 마약 거래착결을 위한 메터니즘 마련을 위해 올 상반기 중 각국 마약 단속 기관 대표들이 참석하는 특별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빅토르 이바노프 라시아 마약통제 청장은 최근 리아 노보스티 통신과 인터뷰에서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 가는 마약은 대량 살상무기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국가 안보와드 관련이 있는 마약 문제는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논의돼야 한다." 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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