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이 매력적인 이유는.
관리자 2009.01.30 15:21 284

     2000년 이후 연 10%를 상회하는 고도성장을 기록하면서 우리 나라를 비롯 미국, 중국 등의 새로운 대외투자처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카자흐스탄이다.

     카자흐스탄은 해외차입을 통해 자국 내 건설경기를 붐업시켰다가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해외차입이 어려워지면서 건설 분야의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이는 카자흐스탄 거시경제의 단편적인 모습일 뿐 아래의 상황을 기초로 볼 때 필자가 보는 카자흐스탄의 경제

현황과 미래 전망은 밝다는 결론이다.

     먼저 카자흐스탄의 외환보유고는 483억 달러로서 GDP의 46%를 상회한다(2008년 9월 기준). 이는 2001년도 약 50억달러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엄청난 국력의 신장이

아닐수 없다. 물론 이 수치는 2006년도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유가가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카자흐스탄의 외환보유 고는 "내셔녈 오일  펀드(National Oil Fund)"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일반 국가의 외환차입금과는 다른 순자산이다.

     둘째 국가부채가 GDP의 3% 미만이라는 점이다. 카자흐스탄은 2007년 말 기준

963억달러의 총 외채가 있었으나 2008년 상환분인 250억달러를 순조롭게 상환했으며, 은행의 해외채무 530억달러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부채는 자원개발기업의 본사와 현지법인

간의 채무관계로서 단기자금 유출입과는 거리가 멀다. 또한,올해 채권상환 스케줄은 130억

달러로 작년보다 현저하게 줄어든 규모라 유동성 측면에서도 훨씬 여유가 있다.

      셋째 많은 공산품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무역적자가 클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카자흐스탄의 2008년 무역흑자는 전년도 GDP 대비 약 31%에 해당되는

330억달러로 예상돼 무역수지 적자와도 거리가 있다.

      넷째 2011년 유치가 확정된 알마티 아시아 동계올림픽을 기반으로 향후 10년간은

유료도로사업 및 주택과 부동산 재개발사업 등에 100조원 이상의 SOC 투자가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카자흐스탄의 미래는 역동적일 수밖에 없다.

      물론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할수는 없다. 현재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많은 이들이

지적했듯이 카자흐스탄 은행의 해외차입 비중이 높았던 점과 이로 인해 글로벌 신용경색에

가장 취약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발생 당시 가장 먼저 영향을 받았고 주가도 하락하였는데, 그러다 보니 은행들은 신용공여를 중단하고 여신을 회수함과 동시에 주택 관련 대출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에 카자흐스탄 정부는 발 빠르게 은행 담보대출 이자의 일방적 인상을

금지하였고 동시에 공무원 및 서민 대출의 상환 기간을 연장하도록 조치했다. 또,예금자

보호조치 강화, 카자흐스탄의 복지 펀드인 "삼륵까즈나"의 출범 및 100억달러 구제금융펀드(내셔널 오일 펀드가 재원)의 운용발표 등은 카자흐스탄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이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여겨지게 만드는 점이다. 

      

코닉글로리, 우즈벡 탐사라이센스 발급받아.
우즈벡 원유가스 회사와OAO"TMK"회담.